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3월 20일 원내 화재 및 응급상황 대처를 위해 부림119안전센터와 공동으로 상반기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제2별관 옥상에서 화재 초기 진압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제2별관 옥상에서 화재 초기 진압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환자가 밀집해 있는 병원에서 일어날 수 있는 화재 상황을 대비해 빠르고 안전한 대피를 통한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제2별관 옥상과 4층에서 실시된 소방훈련은 폭발 및 화재 상황을 가정해 신고부터 초기 진화, 환자 분류, 반출품 확인 및 대피 등 대응 훈련을 수행하고, 소화기와 소화전 사용 방법을 교육받았다.

이승대 행정부원장은 “정기적인 소방훈련으로 실제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과 위기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주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더욱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매년 실시하는 소방합동훈련을 통해 재난 시 위기대처 능력을 키우고 있다. 특히 상황 발생 시 10분 안에 현장에 도착해 현장응급진료소와 현장지휘소를 설치하고 응급환자 치료가 가능한 재난대응 DMAT(Disaster Medical Assistance Team) 차량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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