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시 앱텍이 지난해 매출 400억 위안을 넘기고, 순이익도 100억 위안을 돌파했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우시 앱텍은 보도자료를 통해 자사의 매출이 전년 대비 2.5% 증가한 403억 4100만 위안(7조 480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서비스 매출을 제외하면 25.6% 증가한 수치이다. 순이익은 전년 대비 15.5% 증가한 108억 5500만 위안(2조 128억 원)을 기록했다.

우시 앱택은 2023년 한해 1200개 이상의 신규 고객을 확보했으며, 6000개 이상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했고 전 세계 여러 지역의 고객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의 경우 외부 환경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2024년 매출은 383~405억 위안(7조 1000억원~7조 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우시앱텍의 대륙별 매출 현황
우시앱텍의 대륙별 매출 현황

우시 앱텍의 2023년 지역별 매출 실적을 보면, 미국이 전체 매출의 65%를 차지했다. 미국 매출은 전년 대비 42% 증가한 261억 3000만 위안(4조 8452억 원)을 기록했으며, 중국 매출은 전년 대비 1% 증가한 73억 7000만 위안(1조 3666억 원), 유럽 매출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47억 위안(8715억 원), 일본, 한국 및 기타 국가 매출은 전년 대비 8% 증가한 21억 4000만 위안(3968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우시앱텍 게 리(Ge Li) 대표이사 회장은 논평을 통해 외부 환경의 불확실성에 대해 우려했다. 리 회장은 “기술 발전과 과학 혁신이 계속 등장함에 따라 생명을 구하고 혁신적인 약물에 대한 글로벌 수요와 함께 우시 앱텍의 지원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요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미국 의회에 상정된 법안은 적법한 절차 없이 선제적이고 부당하게 우리 회사를 지정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리 회장은 “제안된 법안은 추가 검토 및 변경의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당사는 관련 이해 관계자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가능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사실에 대한 투명한 고려를 통해 적법하게 절차를 밟아줄 것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 회장은 이어 “우시 앱텍은 항상 '옳은 일을 하고 옳은 일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당사는 어떠한 제재도 받지 않았고 어떤 국가에도 국가 안보 위험을 초래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리 회장은 “20년 전 설립된 이래 우시 앱텍의 가치는 제약 및 생명 과학 산업의 원동력 역할을 하는 것이었고, 오늘날 우리는 신약 R&D 및 제조에 필요한 관련 역량을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고객에게 신뢰할 수 있고 가치 있는 서비스 파트너로서 이를 계속 수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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