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헬스케어 육성 전문 기업 벤처블릭(VentureBlick, 대표 이희열)은 ‘2024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4)’ 참가해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벤처블릭은 KIMES 2024에서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해외 시장 진출입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소개하고 활발하게 상담을 진행했다. 벤처블릭의 독점 글로벌 CDMO 파트너사인 JLK Technology가 함께 부스를 운영하여 해외 생산 협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가졌다.

벤처블릭 이희열 대표, 메디씽큐 임승준 대표 및 KIMES2024 부스 공동 운영사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벤처블릭 이희열 대표, 메디씽큐 임승준 대표 및 KIMES2024 부스 공동 운영사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JLK Technology는 메드테크(Medtech), 소비자 전자제품, 자동차 산업 분야에서 35년 이상의 전문성을 보유한 글로벌 전문 제조 기업으로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중국, 태국, 인도 및 베트남 등 아시아 전역에 7개의 제조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벤처블릭 관계자는 “해외 현지 생산은 글로벌 시장 진출 장벽을 타개하고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지만 전문 파트너 발굴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이 많다”며 “이를 지원하고자 공동으로 부스를 운영했는데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벤처블릭이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참가 혁신기업 메디씽큐(의료용 AR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한국)와 캐스토마이즈(4D 프린팅 기술 기반 오픈형 캐스트, 싱가포르)가 함께 참여해 전시 공간을 운영하고 상담을 진행했다.

메디씽큐는 의료용 증강현실(AR)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주요 제품은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모든 영상 기반 의료 기기를 연결하기만 하면 눈앞에서 고화질의 의료 영상을 보여주는 ‘스코프아이(SCOPEYE)’로 올 1월 세계 최대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와 미국 시장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캐스토마이즈는 4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하여 그물망 형태의 오픈형 캐스트(개방형 깁스)를 개발한다. 해당 캐스트는 열을 가해서 환자 맞춤형으로 성형이 가능하기 때문에 착용감이 우수하고 고정 효과도 우수하며 세척이 쉽다. 캐스토마이즈는 벤처블릭의 전면적인 지원을 기반으로 상반기 내 건강보험 치료재료 보험급여 등재를 완료한 후 한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벤처블릭은 한국, 싱가포르, 독일, 인도 등에 법인을 두고 있으며 60여 개국 2,000여 명의 글로벌 헬스케어 네트워크(Global VB Advisory Network) 및 헬스케어 산업 전문가들로 구성된 내부 전문 인력과 분야별 글로벌 전문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의료 검증부터 해외 시장 진출 전략, 투자 유치 및 콘텐츠 마케팅 등 글로벌 헬스케어 벤처 생태계 혁신을 돕는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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