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철 순천향대 중앙의료원 국제의료협력단장(좌측 네번째)이 ‘메디컬코리아 2024 – 제14회 글로벌 헬스케어&의료관광 콘퍼런스’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김형철 순천향대 중앙의료원 국제의료협력단장(좌측 네번째)이 ‘메디컬코리아 2024 – 제14회 글로벌 헬스케어&의료관광 콘퍼런스’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14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 ‘메디컬코리아 제14회 글로벌 헬스케어&의료관광 콘퍼런스’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콘퍼런스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행사로 국제의료산업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외국인 환자 유치와 의료인 연수, 나눔의료 등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의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인 공로로 수상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009년부터 외국인 환자에게 최적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의료관광 서비스 질 향상에 앞장서 왔다. 중앙아시아와 몽골 등에 영상협진센터를 구축해 무료 상담을 제공하고, 해외 의료기관과 협력을 강화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제 교류 회복 및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또한, 부천시, 경기도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카자흐스탄과 몽골에서 열린 국제 의료관광 박람회에 꾸준히 참여해 대한민국 의료의 우수성과 긍정적인 이미지를 널리 알려왔다.

김형철 순천향대중앙의료원 국제의료협력단장은 “대한민국의 의료는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최근 한국을 찾고자 하는 외국인 환자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우리 병원은 앞으로도 해외 현지에서 치료가 어려운 중증질환 환자들이 신속하고 안전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기여해, 대한민국 의료 브랜드 가치를 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16명의 상주 코디네이터를 운영하며 외국인 환자의 진료 편의를 높이고 있으며, 2017‧2018‧2022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러시아‧중앙아시아 환자가 가장 많이 찾는 의료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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