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3일 인스파이어 비즈니스센터(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위생용품 안전관리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업계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민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식약처 유현정 소비자위해예방국장을 비롯해 위생용품업계·학계 전문가·소비자단체 등이 참석하여 위생용품 안전관리 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식약처가 추진하고 있는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22.8월 발표)’와 ‘식의약 규제혁신 2.0 과제(’23.6월 발표)’ 중 위생용품 분야에 대한 규제혁신 추진 상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새롭게 추진할 규제혁신 방안을 모색했다.

식약처 규제혁신 100대 과제 중 위생용품 관련 과제 추진 현황

유현정 소비자위해예방국장은 “그간 식약처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위생용품 분야 규제 개선을 위해 주방세제 리필 매장 운영에 대한 토대를 마련하고, 폐기 비용 절감을 위해 수입 시 부적합 판정된 위생용품을 다른 용도로 전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규제혁신 성과를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업계에서는 안전한 위생용품을 국민에게 공급하기 위해 품질관리에 지속적으로 힘써 주길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위생용품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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