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테크놀로지 기업 ㈜필립스코리아(대표 박재인)는 3월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orea International Medical & Hospital Equipment Show, KIMES 2024)에 참가해 임상 현장을 위한 폭넓은 초음파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

의료 분야는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을 토대로 정밀의료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초음파 분야 또한 이러한 추세에 부응하여 발전하고 있으며, 정확한 진단을 위한 첨단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형 의료기관뿐만 아니라 중소 규모의 병원도 시스템 개편과 첨단 장비 도입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며 초음파 진료 품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필립스는 ‘더 나은 삶,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KIMES에서 다양한 임상 분과서 활용 가능한 폭넓은 초음파 포트폴리오를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필립스의 최신 기술을 집약해 의료진 업무 효율과 임상 활용도를 높이도록 돕는 이동식 초음파 신제품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필립스는 새로운 초음파 장비 ‘콤팩트 5500’을 이번 KIMES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콤팩트 5500은 병원 내 응급실, 중환자실, 혈관조영실 등을 비롯하여 다양한 임상 분과에서 기동성 있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필립스 고사양 초음파 장비 에픽 엘리트와 유사하게 디자인되었다. 콤팩트 시리즈의 컨트롤 패널과 터치 스크린이 에픽 엘리트와 같은 위치에 배치되어 있어 기존에 필립스 장비를 쓰던 의료진들이라면 쉽게 장비 사용법을 익히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필립스 이동식 초음파 장비 콤팩트 5500(Compact 5500)

콤팩트 5000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은 필립스 에픽 엘리트 장비, 어피니트 시리즈 그리고 응급 상황 진단에 최적화된 CX50(CompactXtreme50)와 프로브를 호환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복부 진단용 C5-1과 근골격계 및 혈관 진단용 eL18-4 등이 대표적으로 호환이 가능한 대표적인 프로브이다. 이처럼 다양한 프로브들이 호환 가능함으로써 병원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장비를 관리할 수 있다.

필립스 범용 초음파 장비 어피니티(Affiniti) 시리즈는 고사양 제품에서 구현되는 필립스의 최신 기술과 플랫폼을 공유하여 다양한 임상 영역에서 범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초음파 장비이다. 이번 KIMES에서 선보인 필립스 어피니티 시리즈 또한 VM 10.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되어 영상 품질 향상시키는 여러 기능들이 탑재되었다.

필립스는 진단 역량을 더욱 강화한 고사양 초음파 장비 에픽 엘리트(EPIQ Elite)도 공개한다. 어피니티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VM 10.0 버전이 적용되어 ‘오토스캔’ 기능이 강화되었고 ‘플로우 뷰어’ 기능 등이 탑재되었다. 또한, 필립스의 새로운 프로브(mL26-8)도 장착이 가능해져 이전 모델 보다 진단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됐다. 이번에 공개된 mL26-8 프로브는 표재성 장기에 대한 뛰어난 해상도를 가지는 고주파(High Mhz) 프로브로 환자의 작은 신체 부위부터 근골격계뿐만 아니라 유방, 갑상선 진단 등 다양한 임상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스마트폰·태블릿PC에 바로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 필립스의 앱 기반 모바일 초음파 루미파이(Lumify)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혈류 평가가 가능한 간헐파형(Pulsed Wave Doppler) 기능도 추가되어 진단 활용도가 더욱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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