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종병원은 개원 7주년을 맞아 심장병 환우 돕기 성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 전시회 등 다채로운 후원 행사를 진행한다.

13일 병원 측에 따르면 자문위원회 주최로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병원 지하 1층 비전홀에서 ‘3일의 행복 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

바자회에서는 부천세종병원ㆍ인천세종병원 임직원, 양 병원 자문위원들을 포함한 기업, 주민 등이 십시일반 모은 생활가전과 생활용품, 의류, 잡화 등 물품이 거래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병원 지하 1층 갤러리란에서 ‘3인 3색 특별작가초청 전시회’를 개최한다. 초청 작가는 최병국 화백(동양화), 최의열 화백(서양화), 장현근 사진작가 등 총 3명이다. 작품은 전시는 물론 판매도 이뤄진다.

이번 바자회, 전시회 거래 및 판매 수익금은 전액 선천성 심장병을 가진 환우들을 위한 후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오병희 인천세종병원장은 “개원 7주년을 맞아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나눔의 의미를 다시금 새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따뜻한 봄의 기운처럼 따뜻한 나눔의 손길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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