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지난 131부터 225일까지 공모한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플랫폼 주관 사업자로 존슨앤드존슨(J&J)사가 제안한 JLABS KOREA 모델을 최종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플랫폼 사업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국내 바이오 벤처 기업의 혁신 가치를 상업화하여 해외투자 유치 등 글로벌 진출을 돕고자 추진하는 전주기 글로벌 컨설팅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JLABS2012년에 설립된 존슨앤드존슨사 산하 전문 엑셀러레이터 기관으로서, 전세계 11개 지점을 개설하는 등 풍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JLABS1,000개 이상의 글로벌 바이오 벤처 기업들에게 연구ㆍ개발 컨설팅 및 투자 유치 등 멘토링을 제공하여, 1,094달러(한화 약 145조 원) 투자 유치, 57개 기업을 주요 국가에 상장(IPO)시킨 바 있다.

존슨앤드존슨사는 임상 개발, 글로벌 투자, 전략 마케팅, 사업개발 등 주요 분야 전문가로 컨설팅 팀을 구성하고 국내 주요 바이오 벤처들의 글로벌 진출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정은영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이번에 설립되는 JLABS KOREA글로벌 엑셀러레이터로서, 한국의 혁신 바이오 벤처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진출에 최선의 경로를 제공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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