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된 의협 내부 문건 폭로 글에 대하여 사문서위조 및 허위사실 유포,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형사 고소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협 비대위에 따르면 지난 3월 7일 저녁 DC 인사이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소위 ‘의협 내부 문건 폭로’ 글이 게시됐으며, 이후 폭발적인 조회수와 댓글과 함께 다른 사이트의 게시판에도 옮겨지고, SNS 등의 공유 기능을 통해 다수의 국민들에게 노출됐다.

의협 비대위는 해당 글에 게시된 문건은 명백히 허위이고, 사용된 의협 회장 직인이 위조된 것임을 확인했다고 밝히고, 이에 사문서 위조 및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형사 고소를 진행하고, 범죄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할 것 이라고 밝혔다.

또 비정상적인 경로나 방법을 통해 여론 조작을 하거나 회원들의 조직적 불법 행동 교사를 하지 않았음을 명백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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