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상심리학회(회장 배대석, 영남대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는 최근 네이버와 임상심리전문가 인물정보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네이버 검색을 이용해 한국임상심리학회 소속 임상심리전문가 인물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한국임상심리학회는 1964년 창립 이후 약 60년 간 국민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애써왔으며, 심리과학적 근거에 기반하여 심리평가와 심리상담을 주 업무로 하는 임상심리학자를 배출해왔다.

그중 임상심리전문가는 한국임상심리학회에서 엄격하게 자격관리를 하며, 심리학 석사학위를 소지하고 총 3,000시간 이상의 수련 과정을 이수해야만 취득할 수 있는 공신력 있는 자격이다.

특히, 2014년 세월호 참사, 2017년 포항지진, 코로나 심리지원, 2022년 수해 피해 심리지원, 2022년 10.29 참사 등 각종 재난 및 참사 현장에 앞장서서 긴급 심리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네이버 인물정보에서는 일반인이 심리전문가를 쉽게 선별할 수 있도록 한국임상심리학회 소속 임상심리전문가의 자격정보, 학술 활동, 전문 상담 영역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배대석 회장은 "상담과 심리검사에 대한 국민의 관심은 높아지고 있는 반면 이와 관련된 신뢰도 높은 정보를 찾기 어려운 실정에서 전문적 지식과 현장 경험이 풍부한 임상심리전문가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며, “네이버와의 협약을 통해 일반인들이 좀 더 임상심리전문가를 친숙하고 높이 신뢰하기를 바라며, 다양한 학회 활동들도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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