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종익 교우(좌)와 김동원 총장(우)
황종익 교우(좌)와 김동원 총장(우)

황종익 경기 안산 두손병원장(고려의대 39회)은 3월6일 오후 4시 고대 총장실에서 의학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황종익 교우는 국내 최고의 수부외과 권위자로 지난 30여 년 동안 수많은 공단 근로자들의 건강을 위해 밤낮없이 수술에 몰두해왔다. 황 교우는 환자들에 대한 열정만큼이나 모교와 후배 사랑도 남달라서 ‘두손장학기금’을 통해 2003년 이후 현재까지 총 8억 5천여만 원이 넘는 금액을 기부했다.

황종익 교우는 “학교와 후배들을 향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장학금을 전달받는 후배들도 항상 나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살피고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눌 수 있는 마음을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사명감으로 인술을 베풀고 모교와 후학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더욱 자랑스러운 학교와 의료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황종익 교우를 비롯해 김동원 고려대학교 총장, 윤을식 의무부총장, 신호정 대외협력처장, 편성범 의과대학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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