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차상훈, 이하 KBIOHealth)는 3월 6일 한(韓)-일(日) 혁신 허브 간 바이오헬스산업 분야의 본격적인 공동협력을 위하여 “iPark Institute Korea Office”를 조성하고, iPark Institute(이하 iPark) 후지모토 토시오 CEO를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를 기념하는 현판식을 거행했다.

현판식에 참여한 KBIOHealth 차상훈 이사장(현판 기준 우측)과 iPark Institute 후지모토 토시오(좌측) 외 관계자들이 제막을 하고 있다.
현판식에 참여한 KBIOHealth 차상훈 이사장(현판 기준 우측)과 iPark Institute 후지모토 토시오(좌측) 외 관계자들이 제막을 하고 있다.

Shonan iPark는 글로벌 제약사 다케다(Takeda)가 일본 쇼난 지역에 사내 연구시설을 개방 하여 조성한 일본 최대 규모 혁신 클러스터로, iPark Institute는 2023년 4월 다케다로부터 shonan iPark 운영권을 인수하여 운영 중이다.

한국 사무소 설치는 지난 1월 19일 양 기관의 업무협약서(MOU) 체결에 따른 협약사항 이행으로, iPark korea office는 KBIOHealth 내에 데스크를 마련하고 한-일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상담 및 글로벌 협력을 위한 연락사무소 역할을 하게 된다.

이어 4월에는 일본 쇼난 iPark 내에 KBIOHealth Japan Office를 조성하고 공동협력 본격화를 위한 인력 교류를 시행할 계획이다. iPark의 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 및 운영 노하우를 KBIOHealth ‘바이오헬스 혁신창업 기술상용화센터(2025년 1월 개소 예정)’ 운영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글로벌 진출을 위한 공백기술 니즈 충족 및 플랫폼 기술협력 역량 강화, 엑셀러레이팅 공동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KBIOHealth 차상훈 이사장은 “iPark Institute Korea Office 조성이 한국과 일본 간의 바이오 동맹으로 교두보가 되기를 바란다”며, “KBIOHealth는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를 위한 세계 수준의 기술, 최고의 서비스’를 갖춘 국가 주도 CRDMO 기관으로 국가 첨단산업 클러스터 육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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