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6일, 아제르바이잔 국가사회보호기금 (SSPF)과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연금제도 운영과 관련된 정보를 교환하고 인적 교류를 통해 제도운영 경험을 공유하며, 교육·훈련·공동연구를 함께 추진하는 등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양해각서(MOU) 체결은 아제르바이잔의 적극적인 제의에 따라 이루어졌다. 공단은 2022년부터 아제르바이잔 국가사회보호기금과 교류를 시작하여 2023년 아제르바이잔 책임자 및 실무진 등에 대해 국민연금 제도연수를 실시했다.

한편, 국민연금공단은 공적연금제도 도입 및 제도 확대를 계획 중인 국가를 대상으로 제도연수 등의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국민연금 운영경험 전수를 위해 2013년부터 71회에 걸쳐 1,050여 명에게 대상국 현지연수 및 초청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태국 등 9개국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김태현 이사장은 “이번 양해각서(MOU)를 계기로 양국의 연금제도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우수한 국민연금 제도운영 경험이 필요한 국가와 교류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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