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회장 임민식)는 지난 2월 25일,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33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춘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강의 시작 전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입후보한 부보자들의 의료현안과 정견발표의 시간을 가져 관심을 끌었다.

이어 ‘척추 통증의 진단과 치료’ 주제로 열린 춘계학술대회에서는 경추와 요추에 관한 일반적인 진단 영상 뿐 아니라 초음파와 MRI 등을 활용한 정확한 진단과 주사치료, 도수치료, 자세교정, 운동치료 등 포괄적인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또한 최근에 바뀐 도핑관련 유의사항과 더불어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마약에 관해서도 강의가 진행됐고, 신규 및 초보 전문의를 위한 세미나에서는 의사이면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강사들을 모시고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특히 정부의 잘못된 의료정책 강행에 대한 대정부 투쟁의 일환으로, 강의장에 정부의 무문별한 의사정원 확대 규탄과 전공의 보호를 촉구하는 플랭카드를 게시하는 한편 대정부 결의안을 채택했다.

임민식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많은 회원들의 학술대회 참석에 감사를 드리고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는 앞으로도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와 보조를 맞춰 정부의 잘못된 의료정책을 막고, 회원들과 전공의들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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