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은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행정동 앞에 마련된 헌혈차량에서 병원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헌혈’ 행사를 열었다.

이번 헌혈행사는 저출산ㆍ고령화로 헌혈 인구가 감소하고 고령화로 인한 수혈 환자 증가에 따른 혈액 수급 어려움에 보탬이 되기 위해 열렸다.

헌혈된 혈액은 지역 병원 환자들의 수술에 사용되고 일부는 혈액원으로 보내져 긴급 혈액 수급에도 사용된다.

충남대병원에서는 매년 2차례 임직원이 참여하는 헌혈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병원 직원은 “헌혈을 통해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의 생명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다음에는 다른 직원들과 함께 참여해 헌혈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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