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KoBIA)는 2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5기 이사장으로 ‘차바이오텍 오상훈 대표’를 선출했다.

이번 정기 총회에서 협회는 ‘23년도 사업결과 보고 및 ‘24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동시에, 신규임원의 선출 및 임원의 중임, 정관개정안 등의 사항을 의결하였다.

오상훈 신임 이사장

제5기 이사장으로 선출된 오상훈 이사장은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등 차세대 바이오의약품이 중요한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고, 정부도 산업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협회도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회원사의 의견과 애로사항에 귀 기울이는 전략적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이정석 회장은 오 이사장의 취임에 감사 인사를 건네며, “2024년에도 협회는 정부와 업계를 연결하고 조율하는 교량으로서 역할을 잘 수행하며, 회원사 여러분의 노력이 꽃 피우고 결실을 맺을 수 있는 값진 도약의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총회에서는 신임 이사장 선임과 함께, 홍천표 지아이셀 대표이사, 한선호 휴젤 대표이사, 백영옥 유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가 신임 이사로 선출되었고, 최석근 아이진 대표이사가 신임 감사로 선출되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맥킨지 앤 컴퍼니(McKinsey & Company)의 임정수 파트너가 “2024년 바이오&헬스케어 트렌드에 근거한 혁신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개”를 주제로 강연하며, 회원사들의 전략적 성장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였다.

또한 K-바이오‧백신 펀드 운용사 중 하나인 프리미어파트너스(Premier Partners)의 조현무 이사가 “프리미어 IBK KDB K-바이오 백신 투자조합”에 대한 발표를 통해 조합운용 전략 및 프로세스를 소개하고, 회원사들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투자펀드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2011년 창립하여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해 회원사를 지원하는 파트너로서, 국내 바이오의약품 대표 민관협의체인 다이나믹바이오 운영, 규제 및 정책 제안, 글로벌 네트워킹 지원 등 바이오헬스 산업을 대표하여 기업과 규제기관을 잇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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