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일상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이 51개 시ㆍ군ㆍ구에서 179개 시구로 크게 늘어난다.

서비스 대상도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 ‘가족을 돌보는 청년에서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청년층으로 확대된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혼자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중장년과 청년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재가 돌봄서비스와 식사지원, 심리지원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제도이다.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소득 수준에 관계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소득 수준에 따른 본인부담금을 납부하고 이용할 수 있다. 각 지역에서 제공하는 여러 서비스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하반기 전국 51시ㆍ군ㆍ구에서 시범적으로 사업을 시행하였으며, 올해는 전국 17개 시ㆍ도의 179시ㆍ군ㆍ구로 제공 지역이 크게 늘어나 더욱 많은 사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 지난해에는돌봄이 필요한 중장년가족을 돌보는 청년(영케어러)’만이 서비스 대상이었으나, 올해부터는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청년(자립준비청년, 고립은둔청년 등 포함)도 대상이 되어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청년부터 중장년(19~64)까지를 포괄하게 됐다.

서비스 제공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며, 이르면 3월부터 서비스가 제공된다. 지역별 누리집 등을 통해 서비스 제공시기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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