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국가신약개발사업 10대 우수과제인 암줄기성 억제 항암제의 임상용 의약품 생산에 성공했다.

케이메디허브가 국가신약개발사업 10대 우수과제인 암줄기성 억제 항암제의 임상용 의약품 생산에 성공했다. 사진은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 연구실 및 연구원
케이메디허브가 국가신약개발사업 10대 우수과제인 암줄기성 억제 항암제의 임상용 의약품 생산에 성공했다. 사진은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 연구실 및 연구원

국가신약개발사업 10대 우수과제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에서 사업에 참여 중인 347개 과제 중 혁신신약 발굴 가능성을 인증받은 10개 과제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국가신약개발사업 10대 우수과제인 ‘First-in-class 암줄기성 억제 항암제 PMB212의 비임상 연구 및 IND 승인’의 완제의약품(항암 주사제) 생산을 완료했다. 이 과제는 파이메드바이오㈜(대표 노성구)가 수행 중으로 현재 임상 1상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임상시험계획(IND, Investigational New Drug)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이번 암줄기성 억제 항암제는 암세포의 재발과 전이를 효과적으로 억제함은 물론 이상반응 위험이 낮아 향후 임상결과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Good Manufacturing Practice)’을 인증받은 공공기관으로서 국내 제약기업이나 연구기관 등에 의약품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제조시설을 갖추지 못한 국내 제약·바이오 벤처 기업들도 임상시험에 진입할 수 있도록 원료의약품의 합성부터 고형제(정제, 캡슐제)·주사제(세포독성항암제) 의약품의 생산과 품질시험, 안정성 시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술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진영 이사장은 “국가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공공기관으로서 국내 신약개발 원스톱 지원을 통해 글로벌 신약개발 촉진 및 성공률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