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 KARPA-H 프로젝트 추진단장
선경 KARPA-H 프로젝트 추진단장

보건복지부는 ‘KARPA-H(한국형 ARPA-H) 프로젝트를 이끌어 갈 추진단장에 경희의대 선경 교수를 임명했다.

KARPA-H(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국가 보건난제 해결 및 사회ㆍ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연구성과 창출을 목표로 하는 연구개발 사업이다. 프로젝트 관리자(PM)를 중심으로 신속하게 의사결정하고 여러 분야를 연계하며 실패를 용인하는 도전적 연구를 추진하는 것이 특징이다.

선경 추진단장은 학ㆍ연ㆍ병ㆍ관 영역 모두에서 연구기획 경험이 풍부하고 혁신적인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보건의료 연구개발(R&D)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1981년 고려의대를 졸업하고 1984년 동 대학원에서 의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0년 동 대학원에서 흉부외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 1998년부터 2022년까지 24년간 고려의대 흉부외과 교수로 활동했으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R&D 진흥본부장,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이사장, 생체재료학회 회장을 맡아 학제 간 융합연구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한국형 인공심장 실용화 개발을 주도했다. 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R&D 진흥본부장으로 재임 당시에는 연구중심병원 사업 정착을 통해 국내 병원 연구문화의 혁신을 유도한 경험이 있다.

신임 선경 추진단장은 바이오헬스 R&D 혁신을 위한 ARPA-H 체계 도입과 함께 그 시작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임무별 PM이 독립적으로 난제를 발굴하고 프로젝트를 기획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혁신적 연구개발(R&D) 체계가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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