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병원회(회장 고도일)는 13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4차 정기이사회를 갖고 2024년도 회무와 2024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을 심의, 원안대로 승인하여 3월 정기총회에 상정했다.

이날 이사회에 앞서 고도일 회장은 그동안 임원을 맡아 병원회에 많은 공헌을 한 장석일 성애의료재단 의료원장에게 회원병원들의 이름으로 공로패를 전달했다.

왼쪽부터 장석일 의료원장, 고도일 회장
왼쪽부터 장석일 의료원장, 고도일 회장

이 날 정기이사회에서는 2억6천482만9천689원의 지난해 결산과 전년도와 동일한 내용으로 짜인 사업계획과 3억2천585만 원 규모의 새 예산을 심의, 원안대로 승인하여 오는 3월 15일 열리는 제46차 정기총회에 상정토록 했다.

이어 토론에서는 최근 의료 전반에 걸쳐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의대 정원 문제를 놓고 크게 우려했으며 병원들에 대한 적정성 평가가 병원들의 업무에 지장을 줄 만큼 문제가 있고 환자간병에 대한 정치적 접근이 현실과 동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어 간호사들의 잦은 이직을 막을 수 있는 방안 마련 등이 논의됐다.

이사회에 이어 '병원의 미래는 리더가 꾸는 꿈의 크기'라는 주제로 엘리오앤컴퍼니 성만석 대표이사의 병원CEO포럼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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