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스톨츠 엔도스코피코리아는 혁신적인 복강경 카메라 보조 로봇 ARTip® Solo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ARTip® Solo는 복강경 수술 시 카메라를 안정적으로 고정 및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로봇암 시스템으로 복강경의 위치 변경 등이 필요할 때 보조자의 도움 없이 집도의 혼자서도 조작할 수 있다.

ARTip® Solo는 최근 환자 수는 증가하고, 고도화된 수술이 요구되고 있는 반면 수술 인력은 점차 감소하고 있는 최근의 수술 환경을 타개하고자 개발되었다. 첨단 장비인 ARTip® Solo는 수술 보조 인력의 업무를 감소시켜, 더 어렵고 복잡한 수술을 커뮤니케이션 오류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ARTip® Solo는 수술을 시행하는 외과의에게는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뷰를 제공하고, 본인이 원하는 뷰를 수술 중 언제든지 조이스틱으로 쉽게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는 이점을 제공해준다. 특히 3D/4k 이미지 장비와 같이 사용할 때 시너지 효과를 내며, 칼스톨츠사의 Rubina® 3D/ 4K 이미지 장비와도 사용이 가능하다. ARTip® Solo가 제공하는 안정적인 화면은 집도의의 안정적인 수술에 도움이 된다.

ARTip® Solo는 수술용 도구에 연결된 조이스틱을 사용하여 복강경을 사용자 스스로 상하좌우 이동 혹은 줌 인, 줌 아웃을 할 수 있으며, 본체 버튼 매뉴얼로도 조작이 가능하다. 향후에 추가될 보이스컨트롤로도 이와 같은 조절이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복강경 카메라 보조 로봇 수술 관련 논문에 따르면 949건의 수술 중 수술장의 다른 인력이 개입해서 일반 수술로 전환한 케이스가 없었으며, 사용자의 만족도가 높고, 전체적인 수술 시간이 줄었다.

현재 ARTip® Solo는 ‘카메라 조작 로봇을 보조로 한 내시경수술[복강경, 흉강경 수술](보건복지부 고시 제 2022-204호)’ 고시에 적용받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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