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지난 6일 원내 1층 장기이식센터에서 ‘장기이식센터 확장 이전 및 신장이식 200례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

보라매병원은 지난 1995년 생체 신장이식 수술을 시작으로 혈액형 불일치 환자 간 신장이식과 79세 고령 뇌사자 양쪽 신장을 70세 수혜자에게 모두 이식하는 ‘양측 신장 동시 이식술’을 성공하며 고위험 신장이식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17일 지자체 운영 공공병원 최초로 신장이식 200례 달성한 것과 더불어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장기이식센터 확장 이전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외과 정인목 교수(장기이식센터장)는 “보라매병원 신장이식 분야가 이처럼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보다도 신장이식팀 내 여러 진료과와 부서 구성원들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적극적인 협력의 결과”라고 전했다.

이재협 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우리 병원의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장기이식 분야에서 주축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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