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엠텍은 7일 공시를 통해 전년대비 매출 47.96%, 영업이익 55.67% 증가한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2023년 매출은 1141억원으로 전년 대비 369억 9천만원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3억 8천만원으로 전년 대비 4억 9천만원 증가한 수준이다. 회사는 보톡스 등 미용성형 의약품 매출 및 광고 매출의 증가를 매출 성장의 주요 원인으로 기술했다.

당기순이익은 30억원 적자를 기록했는데 전년 말 -143억원 대비 100억원 이상 줄어들었다. 당기순손실의 이유는 파생상품 평가손실이며, 상장 전 상환전환우선주의 보통주 전환으로 파생상품 평가손실이 감소했으나 전환사채 평가손실(약 38억원)이 반영돼 흑자전환에는 실패했다.

블루엠텍(대표이사 김현수, 정병찬)은 병의원 대상의 전문의약품 플랫폼 ‘블루팜코리아’를 운영한다. 의약품 재고관리 AI서비스, 맞춤형 의약품 추천 등 IT기술을 이용한 이커머스를 의약품 유통에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바이엘, SK바이오사이언스, 한독, 한미, 보령, HK이노엔, LG화학, 휴젤 등 다양한 회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협력하고 있으며, 2023년 12월 성장성 특례로 코스닥에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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