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병원 전경
중앙보훈병원 전경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이 국립암센터 주관 ‘2024년 권역별센터 생애말기 교육지원사업 기관으로 선정됐다.

권역별센터 생애말기 교육지원사업은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말기환자와 가족이 원하는 장소에서 안정된 돌봄과 존엄한 임종이 보장되는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기관은 총 4(중앙보훈병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아주대병원, 울산대병원)으로, 서울 지역에서는 중앙보훈병원이 유일하다.

사업의 참여 기관으로 선정된 중앙보훈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는 병원의 맞춤 의료복지서비스 인프라를 활용하여 지역사회 방문의료기관이 가정에서 생애말기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의료진 대상의 인력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생애말기 돌봄팀을 양성하고, 현장 방문 멘토링과 자문서비스를 제공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게 된다.

노상익 중앙보훈병원장 직무대행은 말기 환자가 존엄하고 편안하게 생애를 마무리하는 돌봄임종 문화가 지역사회에 보편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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