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가 5일 용인시 동백에 위치한 롯데의료재단(김천주 이사장) 보바스어린이의원을 방문하여 어린이재활센터 건립 및 운영기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보바스어린이의원 3층 음악놀이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삼정KPMG 구승회 부회장, 임근구 부대표, 롯데의료재단 김천주 이사장, 보바스어린이의원 윤연중 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기부금 전달에 이어 시설을 둘러보며 어린이재활치료의 현주소, 정부와 의료기관, 기업의 노력 등 해결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현재 우리나라는 어린이재활병원이 부족하여 치료받을 병원을 찾아 전국을 떠도는 장애어린이를 29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어린이재활은 낮은 건강보험수가와 치료 특성상 성인치료 대비 높은 인건비 등 운영 적자를 피할 수 없는 구조로, 이는 의료기관 공급부족의 원인이 되어 치료기관을 찾아 전전하는 ‘재활난민’을 발생시키는 결정적인 이유가 되고 있다.

보바스어린이의원 윤연중 원장은 “삼정KPMG의 관심과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아이의 건강한 일상회복과 부모님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보바스기념병원, 보바스어린이의원을 운영하는 롯데의료재단은 국내에 턱없이 부족한 장애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재활센터와 전문 치료 장비를 갖춘 ‘보바스병원’을 경기도 하남시에 개원할 예정이다. 보바스의 운영 노하우와 선진의료시스템을 집적한 보바스병원은 성인재활센터, 어린이재활센터, 검진센터 등의 국내 최고 수준의 재활시스템을 갖춘 재활 특화 병원으로 2022년 하반기에 착공하여 2024년 개원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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