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석 부회장
                       황규석 부회장

서울특별시의사회 제36대 회장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황규석 총무•법제부회장은 회장에 당선되면 책임부회장제를 도입하고, 회관신축 TF를 구성하여 15층 규모의 회관을 신축하여 회비 의존도를 50%로 낮추는 등 공약 실천에 박차를 가할 것 이라고 밝혔다.

황규석 부회장은 31일 오후 5시 30분 서울시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서울시의사회 제36대 회장 선거 공약 기자간담회를 갖고, 의사로서 보람있는 일을 하고 싶다며, 회장에 당선되면 20년 이상 축적한 의사단체 활동 경험을 토대로 공약 현실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규석 부회장은 지난 12월 16일 가진 출정식에서 ▲의사회관 신축(15층)을 통한 서울시의사회 재정자립 ▲회원 증대(의료기관 개설 시 의사회 경유방안 마련, 동창회ㆍ동호회 활동 강화) ▲실질적인 성과 지향(시민건강 캠페인, 건강 마일리지사업 예산확보) ▲정책역량 강화 및 역할 확대(면박법 TF, 적극적인 정책 참여) ▲세계화 및 봉사활동 강화(일본 도쿄의사회 및 대만 타이페이의사회 등 외국 의사회와의 교류 재개) 등을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황규석 부회장은 이날 보험 관련 공약으로 ▲서울시 건강 마일리지사업 확대를 통한 회원 이익 증대 ▲포괄 진단명 제도 도입 ▲서울시와 의료복지 혜택 발굴(백신, 분만료 역차별 해소 등) ▲가칭 ‘일차의료연구회’ 발족 ▲수사기관 등 타 기관과의 업무협조를 통한 공단 특사경 법제화 방지 ▲한방 급여화 절대 반대 ▲회원들의 고충 해결 ▲응급시스템 개선 등을 제시했다.

황규석 부회장은 회장에 당선되면 먼저 회관신축 TF를 구성, 서울시청과 협의를 통해 회관 입구 공원부지와 회관 부지를 교환하여 회관을 15층으로 신축, 의사회 재정적 자립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강남구의사회장 당시 동창회 활성화로 241명의 회원을 증가시킨 경험을 되살려 서울시의사회 주도로 각 39개 의과대학 동창회를 조직하고 활성화하여 서울시의사회 회원 가입을 증대시키겠다고 밝혔다.

특히 황규석 부회장은 서울시 건강마일리지사업에 큰 관심을 표명했다. 서울시 보건의료협의체 위원장으로 ‘서울시 건강마일리지사업’ 예산 확대에 큰 기여를 한 황 부회장은 추가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실질적으로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규석 부회장은 ‘문케어’로 의료전달체계가 붕괴됐다며, 사안마다 바른 목소리를 내며 회원들의 권익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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