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의료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클라리파이(대표 김종효)는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현지시간) 4일간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개최되는 ‘2024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Arab Health 2024, 이하 아랍헬스)’에 참가해 중동시장 판로 개척에 나섰다.

아랍헬스는 1976년 첫 개최 이후 올해 49회를 맞는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로 전 세계 4,000여개 기업과 10만 명이상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방문하는 세계 4대 의료기기 전시회 중 하나다.

클라리파이는 이번 전시회에 자사의 대표제품인 ▲AI 기반 저선량 CT 디노이징 솔루션인 ‘ClariCT.AI’를 비롯해 ▲AI CT영상 조영증폭 솔루션인 ClariACE, ▲폐검진 종합 솔루션인 ‘ClariPulmo Plus’, ▲유방 밀도 측정 솔루션인 ClariSIGMAM, ▲저선량 CT 골밀도 측정 및 골절 진단 솔루션인 ClariOsteo, ▲AI 대사질환 분석 솔루션인 ClariMetabo, ▲심혈관 석회화 지수 측정 솔루션인 ClariCardio 등 총 7종의 솔루션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적으로 도입 추세에 있는 저선량CT 폐검진 프로그램에서 폐질환뿐만 아니라 심혈관질환, 지방간, 골밀도까지 AI로 전자동 분석해 종합적인 리포팅 할 수 있는 ‘ClariPulmo Plus’를 소개한다.

또 관상동맥 및 대동맥 내 석회화병변과 심장지방을 AI로 전자동 분석하여, 심혈관계질환 위험도 평가를 보조하는 ‘ClariCardio’를 새로이 선보여 중동지역을 비롯한 미국, 유럽 등 각국 파트너들과 활발한 도입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클라리파이 USA 해리 지사장은 “아랍헬스 전시는 성장 잠재력이 큰 중동의료시장 공략의 초석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이미 중동지역 바이어들이 클라리파이 제품에 관심을 보여서 다수의 미팅이 잡혀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클라리파이 김종효 대표는 “클라리파이가 그간 미국-유럽에서 쌓아온 제품 신뢰도와 파트너쉽을 이번 기회에 중동지역에도 뿌리내릴 기회라 생각한다”며 “세계 최고의 헬스케어 기업과 의료기관들에서 인정받은 혁신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동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클라리파이는 그동안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제품의 해외인증에 주력한 결과, 총 4개의 미국 FDA와 3개의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바탕으로 의료용 CT 장비 공급 글로벌 1위 업체인 독일 지멘스 헬시니어스와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세계적인 AI 마켓 플레이스 기업인 미국 MS 뉘앙스와 영국 블랙퍼드, 독일 바이엘 등과 잇따라 계약을 체결해 그들이 이미 확보한 글로벌 공급망을 통해 빠른 시간 내에 제품을 보급하고자 추진 중에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