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제1회 전문 약사 자격시험’에서 약제부 강남숙(감염), 구영숙(감염), 차윤영(정맥영양) 약사가 합격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차윤영, 구영숙, 강남숙 약사
왼쪽부터 차윤영, 구영숙, 강남숙 약사

전문약사란 해당 분야의 약물요법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과 능력을 갖춘 임상약사를 말한다.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내분비 ▲노인 ▲소아 ▲심혈관 ▲감염 ▲정맥영양 ▲장기이식 ▲종양 ▲중환자 총 9개 과목이 대상으로 치뤄졌다. 자격요건은 한국병원약사회로부터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 중 전문약사 응시일 기준 직전 5년 이내에 ‘해당 전문과목 분야에 1년 이상 종사한 자’이며, 이번 1회 시험에서 최종 481명이 합격했다.

박선영 약제부장은 “법제화 이후 처음 시행한 국가자격 시험에 응시자 전원이 합격한 쾌거”라며 “향후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응시율을 극복하고, 더 많은 전문약사가 배출되어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효과적인 환자 치료와 지방 의료 인프라 발전이 함께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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