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외 부상이나 질병으로 근로를 할 수 없게 되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상병수당 신규 지역 4곳이 추가로 선정된다.

보건복지부는 현재 10개 지역(경기 부천, 경북 포항, 서울 종로구, 충남 천안, 전남 순천, 경남 창원, 대구 달서구, 경기 안양, 경기 용인, 전북 익산) 대상으로 시행 중인 상병수당 시범사업에 신규로 4개 지역을 추가로 선정하고 올 하반기부터 14개 지역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병수당 시범사업은 근로자가 업무 외 질병ㆍ부상 발생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하는 제도로, 시행 이후 총 9,774건이 지급됐으며 1인당 평균 18.5, 84.7만 원이 수급됐다.

20247월부터 시행되는 신규 4개 지역은 지방자치단체 공개 경쟁을 통해 선정되며, 수기간은 202427일부터 29일까지이다. 사업추진 여건, 추진 기반, 사업계획의 적절성 및 충실성, 각 지자체장의 사업추진 의지 등을 평가하여 43단계 시범사업 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지방자치단체는 보건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에서 구체적 내용 및 제출 양식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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