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344억 규모의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국립암센터는 지난 25일 개최된 사업 착수보고회에서 향후 비전과 계획, 역할 등을 공유하고 본격적인 사업 개시를 알렸다.

이로써 국립암센터는 부속병원, 연구소, 국가암관리사업본부를 통합하여 진료 프로세스와 의료정보를 표준화하기 위한 스마트 플랫폼과 클라우드 기반의 최첨단 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

향후 약 40개월 동안 진행될 이 사업에서 국립암센터 부속병원, 연구소, 국가암관리사업본부 각각의 특성을 반영한 통합시스템이 개발된다. 엠투아이티(M2IT), 바자울정보기술, 세피스, 필라테크 등 네 개의 회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개발을 수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데이터 표준화 기반의 업무 효율화가 진행되면 국립암센터는 신속하고 종합적인 진료체계 구축을 통한 병원 운영의 혁신 양질의 연구데이터 확보를 통한 심층 연구의 활성화 최신 데이터 분석 기술을 통한 근거 기반의 국가암관리사업 정책 수립 등 명실상부한 암 전문정보의 중심기관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우 국립암센터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추진단장(국립암센터 연구소장)이번 사업을 통해 국립암센터 부속병원, 연구소, 국가암관리사업본부를 통합관리하고 빅데이터의 분석 및 활용을 위한 토대를 다져 의료시스템 혁신 및 암연구 가속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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