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지난 23일 제1기 강원권 희귀질환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

질병관리청은 희귀질환자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의 17곳을 '권역별 희귀질환 전문기관'으로 지정했으며 강원권에서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희귀질환 전문기관은 관련법에 따라 희귀질환자 진료ㆍ등록 통계 사업과 질환 연구를 수행하는 의료기관이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강원권역 전문기관 운영을 통해 ▲희귀질환자 국가등록사업 ▲유전자 클리닉 및 상담실 운영 ▲희귀질환 진단검사 의뢰 ▲강원권 희귀질환 진료협력체계 구축 ▲희귀질환 전문 의료인력 교육 및 양성 등 희귀질환 환자와 그 가족을 위한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지난 2021년 2월 질병관리청으로부터 강원권 희귀질환 거점센터로 지정되어 전문 진료 및 의료인력 교육, 협력체계 구축 등 희귀질환자에 대한 포괄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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