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사회(회장 박홍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부산 테러 치료과정 중에서 보여준 지역의료체계 무시, 닥터헬기 사용 등 일련의과정은 실망감과 분노를 안겨줬다며, 지금부터라도 더불어민주당은 의료전문가와 함께 진정성을 가지고 언행일치하여 국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올바른 의료정책을 만들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충청북도의사회는 ‘의료전달체계 붕괴와 무분별한 닥터헬기 사용에 대한 성명서’를 통해 부산에서 발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테러에 경악을 금치 못하며, 다시는 이런 사태가 발생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선후보 때 국립대학병원을 포함한 지역의료에 관한 발언과 민주당의 지역의료 활성화 대책, 공공의대, 지역의사제에 관한 정책과는 이율배반적인 행동을 함으로써 그동안 주장한 발언의 허구를 증명하였고, 공인으로써의 무책임한 행동으로 상식과 공정을 헌신짝처럼 저버렸다고 개탄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외상센터로 지정된 병원의 치료와 전문가의 의견을 무시하고 임의로 병원을 지정하여 치료함으로써 의료의 적정성과 의료체계를 국민들에게는 지키라고 하면서 막상 본인은 무너뜨렸다는 것이다.

또한 생명의 촌각을 다투는 응급환자가 탑승하는 닥터헬기를 이용한 과정은 더욱 더 원칙을 지키고 모범을 보여야 할 공인이 지위와 권위를 이용하여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행하지 않음으로써 많은 국민과 의료인에게 허탈감과 함께 분노를 느끼게 했다며, 생명의 존엄에는 상하고 저가 없으며 모든 이들에게 평등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공정과 상식을 주장하는 정당이 그것을 무너뜨렸다고 강조했다.

충청북도의사회는 일련의 과정에서 벌어진 의료전달체계의 붕괴와 닥터헬기 사용에 대하여 실망감과 분노를 느끼며 이는 반드시 시정되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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