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4기 어업안전보건센터로 재지정받았다.

부산백병원은 2015년 제1기부터 2024년 제4기까지 4회 연속 지정받아 어업안전보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재지정에 따라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유효하다.

어업안전보건센터(센터장 김정호 직업환경의학과 교수)는 그동안 어업인의 직업성질환 현황, 어작업 관련성 규명, 직업성 질환자의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위험군 관리 등을 주요 과제로 연구 목표를 달성해왔다.

또 예방 매뉴얼 개발·보급, 어작업 관련 위험요인 및 건강실태 조사·연구 논문 발표, 낙후 어촌 어업인을 위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등 어업인을 대상으로 직업성 질환 예방교육과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이에 예방교육 실적 및 홍보 성과에 높은 점수를 받아 제4기 어업안전보건센터에 재지정됐다.

김정호 어업안전보건센터장은 “부산백병원 어업안전보건센터는 2015년 해양수산부로부터 지정받은 우리나라 최초의 어업안전보건센터로서, 어업인들의 근골격계질환 위험요인을 규명하고 안전하게 어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교육 및 홍보에 힘쓰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와 다양한 교육·홍보 활동을 통해 어업인 직업성질환의 예방과 어작업 재해율 감소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