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남 의협 총선기획단 상임단장
      김성남 의협 총선기획단 상임단장

대한의사협회 22대 총선기획단 김성남 상임단장(부회장)은 내년 4월 10일에 실시되는 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의협의 주요 의료정책 과제들이 각 당의 총선공약에 반영되어 실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회원들의 권익과 국민건강권을 한 단계 더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성남 상임단장은 최근 의협 출입기자단과 인터뷰를 갖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선거과정에서 의협의 정책 아젠다를 제시하여 각 정당의 선거공약에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정책단체로서의 위상을 확고하게 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의협 총선기획단은 현재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위원들의 의견 수렴을 시작했다며, 논의과정을 통하여 지역 후보자와의 토론회 등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 정당 정책위 초청 토론회 등 실질적인 활동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협회 의료정책연구원에서 회원들을 위한 아젠다를 발굴 중에 있습니다. 총선기획단은 회원들의 권익신장을 위한 올바른 보건의료정책 아젠다를 12월말까지 제시할 것입니다”

김성남 상임단장은 의협은 지속적으로 필수의료 살리기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당ㆍ정과의 협의를 진행해 오고 있다며, 이를 중심으로 정책 아젠다가 검토될 것 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 판결에서 고의가 아닌 의료사고에 대한 과도한 의사 책임을 묻는 경향이 있어 총선과정에서 (가칭)의료분쟁특례법 제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제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상임단장은 의협 총선기획단장은 특정 정당 또는 후보자의 지지 및 낙선 활동이 주 목적이 아니라며, 올바른 보건의료정책 수립과 후보자 등과의 네트워크 구축 등 총선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심도있는 논의를 바탕으로 총선활동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의료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국회에서 발의된 법안 등에 대한 기대와 불만이 함께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어 올바른 보건의료정책 공약이 추진되고 실현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줄 것을 전국 회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12월 2일 발족한 의협 22대 총선기획단은 각 단체로부터 추천받아 34명으로 구성됐다. 김성남 의협 부회장이 상임단장, 민복기 대구광역시의사회 부회장ㆍ이재범 의협 대외협력 자문위원ㆍ길광채 광주광역시 서구의사회장ㆍ김지훈 의협 대외협력 자문위원이 공동단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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