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안과병원은 황덕진 망막센터장이 12월 15~17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23 한국망막학회 학술대회’에서 한국망막학회 학술상(40세 이상 부문)을 수상했다.

황 센터장은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 등 다양한 연구 주제를 다룬 논문을 다수 발표했다. 대표 논문 『Incidence of Retinal Artery Occlusion and Related Mortality in Korea, 2005 to 2018(2005년부터 2018년까지 국내 망막동맥폐쇄 발생률 및 사망률)』의 인용지수는 13.8이며 대한민국 약 4,900만 명의 데이터를 조사해서 망막동맥폐쇄 질환의 발생률, 연관 사망률과 사망 원인까지 대규모로 함께 분석한 세계 최초의 역학 연구이다. 올해 11월 한길학술상을 수상한 황 센터장은 이번 한국망막학회 학술상까지 연이어 수상함으로써 연구 결과의 영향력과 우수성을 인정받게 되었다.

황덕진 센터장은 “수년 전부터 꿈꿔왔던 한국망막학회 학술상까지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항상 곁에서 큰 힘이 되어준 사랑하는 아내, 두 딸과 이 기쁨을 함께하고 싶다. 한길안과병원과 부족한 저를 가르쳐 주시고 지금껏 믿고 지지해 주신 모교 은사님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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