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동아ST 박재홍 사장, 유경하 의료원장, 고도일 회장
(왼쪽부터) 동아ST 박재홍 사장, 유경하 의료원장, 고도일 회장

제3회 동아병원경영대상에 유경하 이화대 의무부총장 견 의료원장이 선정, 시상식을 가졌다.

서울시병원회(회장 고도일)는 12월 12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송년회 겸 CEO 포럼을 열고 동아경여대상 및 의료 및 행정부문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고도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병원현장을 살펴보면 병원급 의료기관들의 어려운 상황을 체감할 수 있다. 여건은 조금씩 다르지만 코로나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들다"고 아쉬움을 드러내고 "코로나시기에 희생을 많이 한 병원일수록 더 어렵다. 의원급보다도 확실히 더 힘들다. 보통 생각하는 단위에 '0'이 하나 더 붙는다. 이런 현실이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이날 송년회를 겸해 열린 시상식에선 CEO 부문에 이화여자대학교 유경하 의료원장을 비롯해 의료부문에 서울아산병원 장성수 진료지원실장, 성애의료재단 성애병원 문현주 간호부장, 홍익병원 황남주 임상병리사 그리고 행정부문에 명지성모병원 정현주 행정원장과 한양대학병원 권오균 운영지원국장이 수상했다. 시상은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이 상패를, 그리고 동아ST 박재홍 사장이 상금을 전달했다.

시상식 후에는 제33차 병원CEO포럼이 열려 한성구 서울의대 명예교수가 '의사의 초상'을 주제로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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