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한창희)은 지난 7~8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한국의료질향상학회 가을학술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유치도뇨관 삽입기구 라운딩을 통한 감염관리 향상활동(병동)’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는 유치도뇨관 관련 요로감염은 입원 환자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의료 관련 감염으로, 의정부성모병원의 병동계간호팀과 감염관리팀이 불필요한 도뇨관 제거 및 거치기관을 최소화하고 삽입기구 관리를 위해 사례조사를 통해 집중적인 감시·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후, 비뇨의학과 배상락 교수와 함께 의료관련 요로감염의 빈도를 줄여 유치도뇨관 관련 무증상 세균뇨를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감염관리 개선활동을 시작했다.

구연 발표를 맡았던 배상락 교수는 “적극적인 질 향상 활동을 통해 많은 연구와 업적을 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도움을 준 병원 관계자에 감사를 드린다.”며 수상소감을 말했다. 한창희 병원장은 “비뇨의학 및 감염관리 예방을 통한 환자 치료에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를 지속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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