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의과대학 내과 이순규 교수(인천성모병원)가 ‘2023년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됐다.

이순규 교수는 이공분야 학문균형발전지원사업 과제를 통해 간이식 환자의 면역항상성 유지에 기여하는 ‘기능성 장내균총’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고, 환자의 면역상태를 반영하고 예측할 수 있는 환자유래 아바타 마우스 모델을 개발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8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개최된 우수성과 시상식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순규 교수는 “이번 연구는 최근 새로운 치료 후보제로서 주목받고 있는 장내균총이 간이식 환자에게도 유의미한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을 보여준 획기적인 결과”라며 “이를 통해 환자 면역상태를 개선하는 약제 개발에 활용하고 아바타 모델로 환자 맞춤 치료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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