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메디칼시스템즈(대표이사: 토시오 타기구치, 본사: 일본 도치기현 오타와라시)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영상의학회 ‘RSNA 2023(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2023)’에 참가해 새로운 최상위 CT 모델과 차세대 첨단 기술인 광자계수 컴퓨터 단층촬영(Photon Counting Computed Tomography, 이하 PCCT)의 임상연구 진행 상황을 공개했다.

캐논 메디칼시스템즈는 이번 RSNA 2023에서 이노베이션 씨어터(Innovation Theatre) 세션, 런치 앤 런(Lunch & Learn) 심포지엄, 전시 부스를 운영했으며, 특히 CT를 중심으로 독자적인 기술을 선보였다.

(좌)애퀼리언 서브 SP, (우)애퀼리언 원 인사이트 에디션
(좌)애퀼리언 서브 SP, (우)애퀼리언 원 인사이트 에디션

캐논 메디칼시스템즈는 이번 RSNA 2023에서 새로운 최상위 CT 모델인 ‘애퀼리언 원 인사이트 에디션(Aquilion ONE INSIGHT Edition)’을 공개했다. 애퀼리언 원 인사이트 에디션은 업그레이드된 딥러닝 기술, 피크(PIQE, Precise Image Quality Engine)와 워크플로(workflow) 플랫폼인 인스팅스(INSTINX)가 적용돼 더욱 정확하고 안전한 검사를 지원한다. 적용된 피크는 기존에 지원한 심장 부위뿐만 아니라 폐, 복부까지 확대됐다. 또한, 1024 매트릭스를 사용해 기존 512 매트릭스 이미지보다 4배까지 실질적으로 확대할 수 있고 더 높은 해상도로 더 작은 부위까지 선명하게 확인 가능하다.

이와 함께 이번 RSNA 2023에서는 차세대 첨단 기술인 PCCT(Photon Counting CT)에 대한 임상연구 진행 상황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세션에는 빈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PCCT는 미래 영상 진단 기술 시장을 선도할 차세대 첨단 기술로, 보통 GOS(Gadolinium dioxide-sulfide) 재질의 검출기 기반의 기존 CT에서는 불가능했던 개별 X선 광자를 계수하는 CZT(cadmium-zinc-telluride), 텔르루화 카드뮴(cadmium-telluride) 혹은 실리콘(silicon) 재질 기반의 검출기를 탑재한 영상 진단 시스템이다. 기존 CT보다 훨씬 낮은 방사선량으로도 더 나은 대조도, 더 높은 해상도의 영상을 얻을 수 있어 정밀하고 정확한 병변 구분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 김영준 대표는 ”캐논 메디칼시스템즈는 ‘사람에서 시작되는 혁신’을 기반으로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정확한 검사를 지원하는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며, ”이번 RSNA 2023에서도 최신의 혁신 기술이 적용된 CT 신제품과 앞으로의 미래 기술이 공개돼 또 한 번의 혁신을 이루었다. 국내에서도 가까운 시일 내 도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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