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및 의료기관의 디지털 전환과 정부의 보건의료데이터 개방에 따라 의료서비스 접근성과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연구 등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의료산업에 각종 해킹 증가 및 개인정보 유출 등 사이버 범죄 사례도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정부는 데이터 경제 활성화 추진을 위해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을 확대할 계획이어서 병원 및 의료업계가 데이터보안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AI기반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Data Lakehouse) 전문기업 미소정보기술(대표이사 안동욱)이 정보보안 전문기업 제이피솔루션(대표이사 박준희)과 보안사업제휴 및 의료부문 총판 계약을 맺고 메디컬 시큐리티 시장에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미소정보기술이 제이피솔루션과 보안사업제휴 및 의료부문 총판 계약을 맺고 메디컬 시큐리티 시장에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사진 오른쪽이 미소정보기술 안동욱 대표이사)
미소정보기술이 제이피솔루션과 보안사업제휴 및 의료부문 총판 계약을 맺고 메디컬 시큐리티 시장에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사진 오른쪽이 미소정보기술 안동욱 대표이사)

미소정보기술은 제이피솔루션의 차세대 융합보안솔루션 쿠스토(CUSTO) 의료부문 총판을 담당하며, 제이피솔루션은 미소정보기술의 의료AI 에코시스템 ‘스마트빅 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 미소정보기술은 현재 전국 국공립대병원 및 상급 종합병원등에 의료데이터 솔루션 구축 및 전환, 이관 등 풍부한 수행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의료데이터를 잘 다루는 만큼 의료데이터의 보안에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쿠스토 보안솔루션은 물리보안 영역과 전산보안의 사용자 인증 분야를 통합한 올인원 솔루션으로 출입통제부터 PC 로그인, 방문자 관리 등 융합보안기능을 제공한다.

병원 및 의료기관 환경에 맞춰 다양한 보안 정책을 적용할 수 있다. 기존에 구축돼 있는 SSO(Single Sign On)와 연동하면 업무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다. 사용자 인증은 출입증(사원증), 생체인증(지정맥, 지문, 안면, 홍채등)을 지원하며 패스워드 입력창이 없어 변경된 암호를 외우거나 비밀번호 노출, 공유를 원천 차단해 로그인 편의성도 높였다.

미소정보기술 안동욱 대표이사는 “데이터보안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중요한 부문이며 완벽한 폐쇄망은 없다는 생각으로 제이피솔루션과 의료데이터 보안 및 마이헬스웨이를 한층 강화해 의료진 및 연구원들이 안심하고 연구활동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피솔루션 박준희 대표이사는 ”의료데이터 전문 미소정보기술과 파트너가 되어 좋은 사업의 기회로 생각하며 병원 보안사업과 스마트빅 얼라이언스 합류해 파트너사들의 보안기술을 적극 지원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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