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신호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에이티센스(대표이사 정종욱)는 자사의 패치형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기 에이티패치(AT-Patch)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로부터 ‘2023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인증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에이티센스 2023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
에이티센스 2023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

이번 인증을 통해 시장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은 에이티패치는 국내 첫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기다. 심전도 검사의 편의성을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중 장기 연속 검사를 실현함으로써 부정맥 검출 가능성과 의료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했다.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한 저전력 설계로 별도 충전이나 배터리 교체 없이도 최대 14일간 연속 측정이 가능하다. 세계 1위 제품인 미국 아이리듬(iRhythm)사 ‘지오패치(ZIO Patch)’ 대비 약 60% 수준의 크기와 33%에 불과한 무게로 제품의 초소형∙초경량화에 성공했다.

에이티센스는 국내 150여 개 병의원은 물론, 일본·독일 등 의료선진국에도 수출 중인 글로벌 사업화 역량을 갖춘 기업이다.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 시장에서 현재까지 47개 종합병원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일본 주문 수량은 3분기 1,800대에서 4분기 3,600대로 2배 증가하였으며, 2024년도에도 매 분기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 심혈관기기 전문 유통사 Japan Lifeline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발판 삼아, 2024년도에는 200개 이상의 일본 종합병원에 공급한다는 목표다. 이외에도 스위스, 이탈리아, UAE 등 세계 17개국에 공급 계약을 마쳤고 미국, 스페인, 사우디아라비아 등 10개국과도 수출 논의를 진행하고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정종욱 대표는 “ “이번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을 통해 에이티패치의 우수한 제품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만큼 제품 개발과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데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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