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구리병원은 지난 18일 양평소방서, 양평경찰서, 양평병원 및 다른 5개 응급의료기관과 함께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응급상황 발생 시 생명을 구하는 일에 협력하고 신속한 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응급처치 교육 지원 및 자문을 제공하며, 응급의료시스템의 효율적 운영에 대한 정보교환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여 양평군민에게 최고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참여한 다른 5개 응급의료기관은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중증외상환자 닥터헬기 이송의료기관인 아주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재난 상황 시 긴급 출동 재난의료지원팀이 있는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차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 국내 최초 뇌혈관 전문병원을 운영하는 이대서울병원이다.

노인 인구의 지속적 증가와 보건복지부 지정 응급의료분야 의료취약지로서 심뇌혈관계 응급증상, 중독, 외과적 응급증상 및 대량환자 발생상황에 대비한 원활한 응급의료서비스 인프라 구축이 필요한 시기이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이승환 원장은 "양평군민들에게 더욱 향상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약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 우리 병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응급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