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조무사협회 LPN봉사단이 직접 카스텔라를 제작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임상 현장에서 국민건강을 지키던 손이 또 다른 이유로 세심하고 섬세하게 움직였던 하루였다. 사랑이 담긴 카스텔라가 주변 이웃에 따뜻한 간식이 되었으면 좋겠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 이하 간무협) LPN봉사단(봉사단장 정재희, 이하 LPN봉사단)이 24일 다일복지재단(이사장 최일도) 부설 제빵봉사활동기관(이하 빵퍼)에서 카스텔라 1천여 개를 제작하는 제빵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제빵봉사에는 간무협 LPN봉사단 정재희 단장, 최경숙 서울시간호조무사회장 등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임직원 1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카스텔라 반죽 만들기부터 빵틀에 넣고 굽기, 포장하기 등 일련의 전 과정에 처음부터 끝까지 참여했다.

간무협 LPN봉사단이 제작한 카스텔라 1천여 개는 빵퍼 및 간무협 인근 노인과 노숙인 등 소외 이웃에게 전달됐다.

제빵봉사에 처음 참여하게 됐다는 간호조무사 회원은 “임상 현장에서 국민건강을 지키던 손이 또 다른 이유로 세심하고 섬세하게 움직였던 하루였다. 사랑이 담긴 카스텔라가 주변 이웃에 따뜻한 간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간무협 LPN봉사단 정재희 단장은 “직접 만든 카스텔라로 주변 이웃에게 작은 온정이라도 나누고 싶은 마음에 올해도 제빵 봉사를 실시하게 됐다”라며, “카스텔라의 고소함과 부드러움이 우리 주변 이웃의 마음을 다독여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다일복지재단 김미경 부본부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제빵봉사에 최선을 다해준 간무협 LPN봉사단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우리 이웃을 위한 활동에 함께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간무협 LPN봉사단은 오는 10월과 12월 두 차례 더 다일복지재단과 함께 제빵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번과 마찬가지로 카스텔라 1천여 개씩을 제작해 주변에 나눌 예정이다.

한편,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축하의 쌀 화환을 받았는데, 이때 받은 쌀 260kg을 밥퍼나눔운동본부에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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