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은 지난 8월 3일 우즈베키스탄 국립 타슈켄트 의과대학과 의료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은 타슈켄트 국립의과대학 총장(Alisher Shadmanov, 前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장관)과 국제협력실장(Murod Jafarov, 前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장) 및 양산부산대병원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산부산대병원은 타슈켄트 국립의과대학과 학술 교류, 공동 연구, 의료인력 초청 연수, 운영 자문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앞으로 대한민국의 선진 의료를 전파하고 또한 우즈베키스탄의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돈 병원장은 협약식에서 “양산부산대병원은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 의료진 초청 연수 등 의료지원 사업을 통해 우즈베키스탄과 늘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협력해 왔다”며, “이번 MOU를 통해 양산부산대병원은 국내외적으로 인정받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의료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양 기관의 의료 서비스 향상과 의료 기술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타슈켄트 국립 의과대학은 우즈베키스탄의 수도인 타슈켄트에 위치해 있으며 1919년 설립 후 총 6개의 학부로 구성되어 약 6,000명 이상의 의과대학생이 재학중인 중앙아시아 최고 수준의 국립의과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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