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간호사회(회장 박남희)는 지난 7월 23일부터 30일까지(8일간) 캄보디아 프놈펜에 부산해외간호봉사단을 파견하여 간호사 및 조산사,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간호술기 및 심폐소생술 기본교육과 보건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제2기 부산해외간호봉사단은 부산광역시간호사회 회원 9명과 간호대학생 4인이 참여했다. 부산여자대학교, 코션 캄보디아(NGO), ㈜비티가 협력했다.

간호술기 및 심폐소생술 교육과 보건교육 봉사 활동으로 한국의 선진간호의 위상을 높이고, 부산시간호사의 전문성을 전달했다.

체계적인 교육으로 교육효과를 높이고자, 간호술기 5개와 심폐소생술을 주제로 6개의 영상을 사전 개발하고, 이를 이용해 현지 교육을 실시했다.

쩡아엑보건소, 덩까우국립병원, 누리병원, 헤브론병원, 말리봇병원, 프놈펜왕립농업대학교 등지에서 간호사, 조산사, 지역주민, 대학생, 한인회를 대상으로 간호술기교육, 심폐소생교육과 보건교육을 실시해 250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의 교육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아주 높게 나타났다.

덩까우국립병원 최고관리자는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며“사전 답사를 통해 프놈펜의 병원 실무현장 요구도가 반영된 체계적인 교육 운영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면서 “향후에도 상호협력 관계가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남희 회장은 “캄보디아 프놈펜에 작년에 이어 봉사활동을 실시해 부산시간호사의 선진화된 간호술기 교육 및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지속가능한 체계적인 간호봉사활동을 펼친 것이 이번 봉사단에서 거둔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산광역시간호사회에서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몽골 올란바토르시에서 해외의료봉사를 해 오다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해외봉사단 파견 활동을2022년 캄보디아 프놈펜에 봉사단 파견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파견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