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안성기) 로봇수술센터(센터장 신정규)가 비뇨의학과(과장 최세민) 분야에서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했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1월 비뇨의학과 로봇수술팀(화정석, 최세민, 제성욱, 최재휘 교수)이 전립선암 환자의 전립선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후 약 1년 6개월 만에 이룬 쾌거이다.

비뇨의학과 로봇수술팀은 ▲전립선암 54례 ▲신장질환 32례 ▲기타 비뇨기 수술 14례를 포함해 총 100례 수술을 시행했다. 로봇수술 100례 중 악성종양이 85건, 양성질환이 15건으로 집계됐다.

비뇨의학과 최세민 과장은 “현재 전립선암의 수술적 치료는 다빈치 로봇을 이용한 수술 방법이 전 세계적인 추세이다. 최첨단 의료를 선도하는 미국에서는 연간 6만여 건 넘게 시행되는 전립선암 수술 중 약 80% 이상이 다빈치 로봇을 활용해 수술하고 있다”며, “경상국립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로봇수술팀은 인근지역 환자분께서 다른 지역으로 가지 않고도 수준 높은 로봇수술 의료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국립대학교병원 로봇센터는 2021년 11월 서부경남 최초로 최신형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Xi’를 도입한 후, 지금까지 약 404건의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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