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병원(병원장 정도현)은 지난 13일, 부산광역시 항만소방서와 합동소방훈련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가연물에 직접적인 소화기, 옥내 소화전을 분사하는 소화훈련 ▲화재 최초 발견 시 대처방법, 발신기 경보 작동법, 119 소방 신고방법 등의 통보훈련 ▲A·B·C 환자 등급분류에 따라 구분하여 신속한 피난유도 훈련 및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종료 후 항만소방서 관계자는 “의료기관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많아 화재사고로 인해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이 중요하므로 꾸준한 화재예방 활동과 지속적인 훈련을 시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도현 병원장은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화재 등의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은 훈련과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영도병원은 환자안전활동과 화재안전의 체계적이고 자발적인 운영 및 관리를 높게 평가받아 2022년 3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통과하였고 3회 연속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