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의 질과 환자안전 관리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울산대병원은 11일, 보건복지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지난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실시한 ‘4주기 의료기관 인증조사’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3년 7월 부터 2027년 까지 4년이다.

의료기관 인증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의료의 질과 환자안전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엄격한 기준을 마련해 평가하는 것으로, 전국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울산대병원은 이번 인증 획득을 위해 5차에 걸친 자체 평가를 실시하며 체계적으로 평가를 준비했다. 이를 통해 나타난 문제점들을 보완·개선함으로써 모든 의료현장에서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지난 2013년 첫 의료기관 인증 이후 이번 평가까지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의료기간 인증을 유지하고 있음은 물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상급종합병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제갈양진 적정진료관리실장은 "전 직원이 인증 준비 및 평가 기간에 합심해 노력한 덕분에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다.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해 모두가 신뢰하는 의료기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병원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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