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이 몽골 현지에서 주요 의료기관, 회사들과 잇따라 MOU를 체결하며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7월 7일 오전 몽골 울란바타르 몽골국립암센터(병원장 에데네쿠) 대회의실에서 의료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향후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신대병원 국제진료센터, 유헬스케어센터 관계자가 동행했고 몽골국립암센터 측에서는 에데네쿠 병원장을 비롯하여 쿠렐수크 교학처장, 울란치멕 행정처장, 난딘테섹 국제진료 팀장이 참석했으며, 고신대병원 외과에서 연수를 수행했던 닥터 니얌수렌 간빌렉, 친조릭 문크자갈, 앙흐도 동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에데네쿠 병원장은 “부산지역에서 우수한 의료기술로 몽골지역에 알려져 있을 뿐 아니라 ICT 기반의 원격으로와 스마트헬스 케어등 미래의학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 병원으로 알고 있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로 윈윈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신대병원은 지난 5월부터 몽골 울란바토로에 방문해 ICT 기반의 첨단 융복합형 원격진료시스템 구축을 위한 현지조사를 거쳐 원격진료 사업소 개소 및 운영과 함께 시스템 교육도 동시에 실시하고 있다.

특히 다르항, 아르항가이 등의 몽골의 도시에서는 적극적으로 고신대병원의 의료ICT기술을 활용하여 수도권과의 의료격차 해소, 정확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ICT협력을 적극 요청하여 현지 설명회장을 찾아온 보건국 관계자들과 협약을 연이어 체결했다.

고신대병원은 이날 몽골국립암센터 MOU에 이어 몽골 국립트라우마센터와도 MOU를 체결하고 오는 8월, 신경외과 과장을 한달간 초청하여 연수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고신대병원은 몽골을 대표하는 은행인 칸뱅크와도 협약을 체결하여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서 칸뱅크의 계좌 보유자가 고신대병원 방문시 건강검진 20% 감면혜택과 함께 공항 픽업서비스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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