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이 6일, 울산시청에서 울산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가 운영하는 ‘닥터 카’운영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박봉수 S-OIL 사장, 안종준 울산대학교병원 진료부원장이 참석했다.

‘닥터 카’는 도로 위 응급실이라고 불리며 간호사나 응급구조사만 타는 일반 구급차와는 다르게 외과나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가 탑승해 직접 환자를 처치하며 이송하는 시스템으로, 중증외상환자 발생 시 전문의료진이 골든 타임 내에 이송 가능하여 사망률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

2016년 전국 최초로 운영을 시작한 울산대병원 ‘닥터 카’는 2019년 초 예산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S-OIL이 ‘닥터 카’ 운영비 1억원을 후원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재개한 바 있다.

울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 ‘닥터 카’는 현재 외상전담의 10명, 전담간호사 및 지원간호사 등 총 19명으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2020년 이후 총 29건의 출동을 통해 23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S-OIL 박봉수 사장은 “닥터 카 후원을 통해 울산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S-OIL은 기업시민으로서 울산지역에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울산대병원 안종준 진료부원장은 “’닥터 카’가 운영될 수 있도록 변함없이 많은 도움을 주신 울산시와 에쓰오일에 감사드리며, 울산권역외상센터는 울산지역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S-OIL과 울산시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S-OIL은 위험한 상황에서 이웃을 구한 시민, 재난 현장에서 목숨을 잃은 소방관 및 해경 유족들을 지원하는 등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존중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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